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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송고시간2015-11-19 07:05

"내년엔 개인 기부 운동으로 '천사 군' 만들기 도전"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희망복지팀의 '사랑해요'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희망복지팀의 '사랑해요'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초부터 지역 점포들이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온 힘을 쏟았다. 정무득(57) 울산시 울주군 생활지원과장를 주축으로 희망복지팀 직원 모두 한 몸으로 움직였다. 결국 울주군은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 업소가 500곳을 넘어 공동모금회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 '착한 군'으로 선정됐다. 희망복지팀은 울주군에 기부문화가 확산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사진은 정 과장과 희망복지팀 강성옥 계장을 비롯한 팀원들이 "군민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인사하고 있다. 2015.11.19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예산 들이지 않고 착한가게 사업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하고, 군민이 함께해 보람이 컸습니다."

지역 점포들이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적극 노력한 정무득(57·지방행정사무관) 울산시 울주군 생활지원과장은 1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울주군은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 업소가 500곳을 넘어 공동모금회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 '착한 군'으로 선정됐다.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역 점포들이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온 힘을 쏟아온 정무득(57) 울산시 울주군 생활지원과장은 1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기부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 업소가 500곳을 넘어 공동모금회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 '착한 군'으로 선정됐다. 정 과장은 올초 언양읍장 때부터 지역 점포들을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하도록 하고, '착한거리'까지 조성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를 위해 정성을 다했다.2015.11.19
young@yna.co.kr

정 과장은 언양읍장 때 지역 점포들을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하도록 하고, '착한거리'까지 조성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울주군이 착한 군이 된 소감은.

▲ 보람이 많다. 공직생활 30년 가까이하면서 많은 사업을 추진했지만 착한가게 사업은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었다. 군민이 동참해 보람이 더 크다.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역 점포들이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온 힘을 쏟아온 정무득(57) 울산시 울주군 생활지원과장은 1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기부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 업소가 500곳을 넘어 공동모금회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 '착한 군'으로 선정됐다. 정 과장은 올초 언양읍장 때부터 지역 점포들을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하도록 하고, '착한거리'까지 조성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를 위해 정성을 다했다.2015.11.19
young@yna.co.kr

-- 울주군의 착한가게 규모는.

▲ 울산시 전체 착한가게가 998곳인데, 11월 현재 군의 착한가게는 500곳이 넘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현재까지 12개 읍·면에서 521곳이 가입했고, 연간 기부금은 2억원 정도다.

-- 착한가게 붐은 어떻게 시작됐나.

▲ 올해 초 언양읍장 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구상하다가 공동모금회의 모금사업과 연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와 만나 업소들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사업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저소득층 대학 진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업소를 찾아다니면서 착한가게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설득했다. 한달 동안 58곳을 가입시켜 5월에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했고, 언양 불고기특구는 울주군 제1호 '착한 거리'가 됐다.

7월에 울주군 복지사업을 이끄는 생활지원과장으로 오면서 착한가게 사업을 군 전체로 확대했다. 특히 청량면은 인구와 중소 자영업체가 적어 개인이 기부하는 천사계좌 갖기 운동을 했다. 9월에 청량면 주민 460명이 1천593개의 기부계좌를 만들어 '천사 면'이 됐다.

-- 기부문화에 대한 주민 호응은.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역 점포들이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온 힘을 쏟아온 정무득(57) 울산시 울주군 생활지원과장은 1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기부에 많은 군민이 동참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 업소가 500곳을 넘어 공동모금회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 '착한 군'으로 선정됐다. 정 과장은 올초 언양읍장 때부터 지역 점포들을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하도록 하고, '착한거리'까지 조성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를 위해 정성을 다했다.2015.11.19
young@yna.co.kr

▲ 매우 좋다. 업주들은 주민과 손님이 착한가게 현판을 보고 칭찬한다며 좋아한다. 매출도 늘었다고 한다.

특히 언양불고기특구의 착한가게들은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늘었다.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한 결과로 업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

--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계획은.

▲ 내년에는 천사계좌 캠페인을 울주군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제는 군민 누구나 이웃을 돕는 계좌에 가입하도록 캠페인을 벌여 '천사 군'이 되도록 하겠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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