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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이름 언제 결정하나

전남·충남 도청 이전 훨씬 전에 결정…"경북과 비교"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도청 이전을 눈앞에 두고도 신도시 이름을 결정하지 못한 채 쩔쩔매고 있다.

도는 행정 관할구역과 도청 소재지가 일치하도록 2008년 6월 안동·예천 접경지를 도청을 이전할 신도시로 정했다.

안동시 풍천면 제1행정타운(3필지 34만780㎡)에는 도청, 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이 들어간다.

예천군 호명면 제2행정타운(9필지 4만2천803㎡)에는 정부지방합동청사, 도단위 사업소, 유관단체 등이 입주한다.

도는 청사를 완공함에 따라 2016년 2월까지 이사한다.

입주까지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나 아직 도청 신도시 이름을 정하지 못했다.

신도시 이름을 정하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신도시 이름을 정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후보작을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명칭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자 기준에 맞는 응모작이 없다며 결정을 미뤘다.

동천과 예안, 퇴계를 최우수상 없는 공동 우수상으로 정했을 뿐이다.

최근 도청을 이전하기 훨씬 전에 신도시 이름을 정한 전남도·충남도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홍성·예산에 조성한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명칭이 내포신도시로 정해진 것은 2010년 8월 2일이다.

지명위원회는 홍성·예산이 내포문화권(내포는 바다를 안고 있다는 뜻)의 중심이라는 역사·지리 특성을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충남도는 2009년 6월 신도시 조성에 착수했고 2012년 12월 새 도청을 준공한 뒤 이전해 2013년 4월 개청식을 했다.

도청 준공 2년여 전에 이미 신도시 이름을 정했다.

전남도는 1999년 무안군 남악리로 도청 이전을 결정하고부터 배후도시 이름을 남악신도시라고 했다.

청사 위치가 무안군 삼향읍(당시 삼향면) 남악리였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2001년 12월 남악신도시에 도청 새청사 조성에 착수했고 2005년 11월 새청사 문을 열었다.

새로운 지명이 자리를 잡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경북도도 신도시 이름 결정을 더 미뤄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도 관계자는 "도청 이전을 끝내고서 신도시 이름을 검토하겠다는 방침만 있을 뿐 언제 정할지 아직 명확하게 지침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17 11: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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