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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선거 앞두고 '부산대 기부금 소송' 책자배포…수사의뢰

송고시간2015-11-17 09:40

부산대 총장선거 투표하는 교수들
부산대 총장선거 투표하는 교수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7일 부산대 총장선거 투표소가 마련된 경암체육관에서 교수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0대 부산대 총장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부산대가 전국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직선제를 고수하면서 투표결과와 교육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11.17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7일 치러지는 부산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과거 부산대와 한 재단이 벌였던 기부금 소송에서 핵심 역할을 한 후보를 언급한 책자가 배포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부산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이 펴낸 '외로운 기부, 지난 10년간의 편지'라는 제목의 책이 부산대 단과대학별로 배포돼 조사를 벌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기부금 사용 문제를 두고 4년간 부산대와 소송을 벌인 경암교육문화재단이 펴냈다.

㈜태양의 회장인 송 이사장은 2003년 부산대에 305억원을 쾌척하기로 하고 195억원을 먼저 냈는데 부산대가 다른 용도로 기부금을 사용하자 나머지 기부금을 못 내겠다며 소송을 냈다. 부산대가 소송에서 이겼다.

이 책은 송 이사장이 기부를 결정하게 된 계기와 소송을 둘러싼 뒷이야기가 주요 내용인데 당시 부산대 측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모 교수를 비판하고 있다.

부산대 총장 직선제로 선출
부산대 총장 직선제로 선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7일 부산대 총장선거 투표소가 마련된 경암체육관에서 교수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0대 부산대 총장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부산대가 전국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직선제를 고수하면서 투표결과와 교육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11.17
ccho@yna.co.kr

이 교수는 이번 총장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구선관위는 제3자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쇄물을 법에 명시하지 않은 방식으로 배포, 교육공무원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선전벽보의 부착, 선거공보의 배부, 소형 인쇄물의 배부, 합동연설회 또는 공개토론회의 개최, 전화·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지지 호소 이외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제20대 부산대 총장 선거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부산대는 전국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직선제를 고수하는 대학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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