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파리 테러> "IS, 민간인 대량살상으로 전략 이동"…대외 테러조직 신설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전략이 민간인 대규모 살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IS가 본거지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 등과 직접 싸우는 것을 피하면서 본거지 외의 나라에서 영향력과 조직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IS는 세계 곳곳에 거점(HUB)을 늘려가면서 민간인에게 끔찍한 테러를 가하는 전략을 새로 동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처드 클라크 전 백악관 대태러 고문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IS가 산하에 대외 테러를 전담하는 특수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IS 조직도상에 대외 작전을 전담하는 특수 부대가 만들어졌다"며 "이는 서유럽과 미국에서 공격을 기획하고 감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IS가 대규모 민간인을 테러 대상으로 한 사례는 최근 부쩍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로 129명을 죽게 한 총기 난사 및 자살폭탄 공격과 지난달 31일 224명이 탑승한 러시아 항공사 소속 비행기 추락 등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 1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43명의 목숨을 앗아 간 2차례 자살 폭탄 공격도 IS의 소행이다.

이런 사례들은 지금까지 민간인에 대한 테러가 주로 IS에 동조하는 '외로운 늑대'에 의해 저질러진 것과는 차별화된다.

특히 파리 동시다발 테러는 IS의 '중앙통제'하에 대규모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여서 미국 등이 IS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IS 전문가인 윌리엄 맥캔츠는 "IS가 민간인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말했다.

파리 테러를 계기로 IS가 다른 나라에서 더 많은 테러를 구상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툴루즈대의 테러 전문가인 마티우 귀데르 교수는 "IS는 시리아나 바그다드에서 하는 것처럼 파리에서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면서 "(테러 지역과 관련한) 심리적인 장벽이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파리 테러> "IS, 민간인 대량살상으로 전략 이동"…대외 테러조직 신설 - 2

su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16 01:4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