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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테러는 종교아니다" 중동 이슬람권 한목소리로 비판

송고시간2015-11-14 18:01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벌어진 직후 중동 지역 이슬람권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임이 확실시되면서 이슬람 전체로 종교적 비난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델 알주바이르 외무장관은 14일 "테러 희생자를 진심으로 위로한다"며 "파리 테러는 모든 도덕과 종교에 반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시아파 맹주 이란 외무부도 이날 낸 성명에서 "파리에서 범죄를 저지른 테러조직들은 도덕률을 믿지 않고 이슬람을 포함한 그 어떤 신성한 종교를 신봉하는 자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14일 예정됐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유럽 순방도 무기한 연기됐다.

카타르 외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 "카타르 정부는 파리에서 일어난 극악무도한 공격을 비난한다"며 "이런 행태는 모든 인류와 윤리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이집트 외무부도 14일 파리 테러를 비판하는 성명을 일제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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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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