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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롯데 바로 세우기 운동' 시작…'상생' 촉구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발대식…김해서 첫 토론회
경남서 '롯데 바로 세우기 운동' 시작…'상생' 촉구 - 3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소상공인 등이 도내 유통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한 롯데를 비판하며 이익의 지역 환원과 상생을 촉구하는 운동에 불을 붙였다.

창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창원경실련), 거제경실련,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장유발전협의회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후 김해 장유 벨메종에서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발대식과 김해지역 순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지역 상공인, 시민 등 70여명은 롯데그룹의 지역 독과점 해소와 지역 상생을 촉구했다.

이들은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를 출범시키며 롯데 매장 안가기 운동 등 모든 수단을 통해 롯데 개혁을 이뤄내기로 했다.

경남도와 시·군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조례가 이른 시일 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 총선출마 후보자에게 롯데의 경남지역 독과점 횡포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받고 앞으로 행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안생도 김해소상공인연합회장은 "김해 롯데아울렛이 영업에 나선 이후 지역 2만5천여개 소상공인 점포 절반이 폐업하거나 고사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정시식 창원경실련 대표는 "롯데는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을 할 때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김해지역 순회토론회에서도 돈벌이에 적극적인 롯데관광유통단지 등 지역 대형유통점에 대한 비판과 상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영삼 부경대 경영학부 교수는 '롯데 재벌 동향과 김해 장유지역의 관련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 출범을 계기로 폐쇄적인 롯데 재벌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15만 김해 장유주민과 경남도민 대다수의 공감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창원경실련 이지영 집행위원장은 지역 내 독과점을 방지할 독점규제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하선영 도의원은 "김해관광유통단지는 경남도의 무능한 행정 의 산물로, 내년 9월 이전까지 3단계 조성사업을 완공하지 못하면 롯데에 과실이 있으므로 협약을 해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김해에 이어 진주, 창원 등 도내 중심 지역을 돌며 롯데의 지역공헌과 상생을 촉구하는 순회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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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10 17: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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