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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근로자 월평균 107만 원씩 해외 송금"

IOM이민정책연구원 집계…"송금 수수료(6.8%) 낮춰야"
<<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해외 송금이 급증하는 만큼 자본의 경제적 활용을 위해선 송금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은 정기간행물 '이슈 브리프' 최근호에 게재한 '외국인 송금과 송금 비용의 쟁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고용허가제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2013년 한 해 동안 모두 2조9천500억 원을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2조1천500억 원)보다 37.3% 늘어난 것으로, 외국인 수와 임금 소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허가제로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24만6천695명 가운데 22만9천426명이 해외로 돈을 보내 송금자 비율은 93%에 달했다. 1인당 월평균 송금액은 107만1천 원으로 집계됐다.

방문취업으로 한국에 온 동포들은 2013년 1조2천100억 원을 송금했다. 이는 2010년(1조5천400억 원)보다 21.1% 감소한 것으로, 동포 수가 줄고 송금자 비율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방문취업 동포 24만716명 가운데 송금자는 13만5천764명으로 56.4%에 그쳤고, 1인당 월평균 송금액도 74만4천 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보다는 적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 시 부담하는 수수료가 송금액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높은 송금 비용은 저소득 이민자에게는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송금액을 줄여 경제적으로 활용돼야 할 자본 규모를 감소시킨다"며 "송금 수수료는 국제사회가 다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가끔은 외국인 근로자의 소득 중 많은 부분이 해외 송금으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송금 비용마저 낮추는 데 비판적인 얘기도 나온다"면서도 "사실 국내로 유입되는 송금이 해외로 유출되는 송금보다도 훨씬 많으며, 거시적 관점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송금이 자국의 경제 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10 14: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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