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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철도 '첫 삽'…2021년 이천∼문경 33분 주파(종합)

1단계 이천∼충주 구간 2019년 완공, '제2의 경부선' 역할 기대
중부내륙선 철도 착공…축사하는 이시종 지사
중부내륙선 철도 착공…축사하는 이시종 지사중부내륙선 철도 착공…축사하는 이시종 지사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를 거쳐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이 4일 첫 삽을 떴다. 충주역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개최한 이천∼충주 간 1단계 사업 기공식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5.11.4
kong@yna.co.kr
중부내륙선 철도 '첫 삽'…2021년 이천∼문경 33분 주파(종합) - 2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를 거쳐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이 4일 첫 삽을 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충주역에서 이천∼충주 간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사업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새누리당 이종배(충북 충주)·유승우(경기 이천) 의원, 충주·이천·여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내륙 지방을 관통하는 새 철로 건설을 반겼다.

중부내륙선 철도 공사는 사업비 1조9천억원을 들여 총 94.3㎞의 철도와 8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이천∼충주 구간 54㎞는 2019년 말, 2단계 충주∼문경 간 40.3㎞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철도가 완공되면 시속 200㎞의 간선 고속형 전동차(EMU-200)가 운행돼 현재 버스로 2시간 이상 걸리는 이천∼문경 구간이 33분대로 단축된다. 이천∼충주 간 이동 시간도 1시간대에서 23분으로 짧아진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제가 충주시장 시절인 1997년 한 시민의 제안으로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18년 만에 착공식에 참석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철도 불모지였던 충주가 중북내륙선 건설로 본격적인 철도 시대를 맞게 됐다"며 "내륙 중심축을 관통하는 중부내륙선은 충주를 수도권에 포함시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선은 현재 건설 중인 성남∼여주 복선 전철 및 신분당선과 연계하면 경북 북부권에서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안팎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김천 간 경북선,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선과도 이어지면서 경부선에 버금가는 제2의 국가 핵심 철도로 중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경기와 충청, 경상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은 국토의 효율적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계획한 공사 기간 안에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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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1/04 1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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