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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쿡방 효과?…특성화고 조리과 경쟁률 '껑충'

미래의 쉐프들. 지난 9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랑의 푸드위크'에서 요리를 세팅하는 서울 신광여상 조리과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의 쉐프들. 지난 9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랑의 푸드위크'에서 요리를 세팅하는 서울 신광여상 조리과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하는 방송) 열풍이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전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도 68개 특성화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지난 26∼29일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원서를 접수한 결과, 조리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양 일산고의 조리디자인과는 경쟁률이 10.7 대 1(6명 모집정원에 64명 지원)을 기록했다. 아직 일반전형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전학년도 특별전형 경쟁률이 2.2 대 1(13명 지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인기 상승이 눈에 띈다.

더구나 전통의 강자인 제과제빵과 경쟁률(9.3 대 1)을 넘어섰고 도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뷰티디자인과(11.8 대 1)에 근접했다.

일산고 김주한 교무부장은 "스마트폰앱을 만들어 학교를 홍보한 영향도 있겠지만 최근 먹방, 쿡방이라고 불리는 요리를 콘셉트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특성화고 조리계열의 경쟁률도 일산고에 못지않다.

양주 한국외식과학고 조리과학과 9.8 대 1을 비롯해 성남 성보경영고의 외식조리경영과 8.5 대 1, 시흥 한국조리과학고 조리과 7.3 대 1, 여주 경기관광고 관광외식조리과 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리계열 못지않게 이전부터 선호도가 높은 자동차·정보통신·관광계열의 경쟁률도 높았다.

의정부공고 자동차 11.0 대 1, 부천공고 자동차 10.0 대 1, 한국관광고 관광영어통역 10.0 대 1, 안산디자인문화고 공연콘텐츠 8.2 대 1, 용인정보고 소프트웨어 8.0 대 1, 경기국제통상고 국제관광경영 6.6 대 1, 경일관광경영고 관광레저 5.8 대 1 등이다.

진로적성 특별전형은 특성화고의 직업교육기관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취업희망자 중심으로 2014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제도다. 내신성적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달리, 내신 20%에 학교별로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선발한다.

이번 68개 특성화고의 진로적성 특별전형 평균 경쟁률은 2.63 대 1(모집정원 2천817명에 7천419명 지원)이다.

특성화고 측은 특별전형 지원경향이 본격적으로 신입생을 뽑는 일반전형(11월 16∼19일 원서접수)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2개 마이스터고 가운데 수원 하이텍고는 2.5 대 1, 평택기계공고는 2.0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kt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30 13: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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