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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물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 더 풍성해진다

송고시간2015-10-28 10:47

청주IC 인근 1.2㎞ 추가 식재…오송에는 이팝나무 심어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의 명물인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더 풍성해진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이 청주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 편의를 위해 2018년까지 청주∼오송 도로 확장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 공사에 포함된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은 청주 IC에서 청주 도심 방면 1.2㎞다.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이기 때문에 이곳의 가로수 220여 그루를 옮겨 심어야 할 처지가 됐다.

청주 IC에서 가경동으로 이어지는 가로수길 가운데 초입 구간인 이 일대는 상대적으로 플라타너스가 울창하지 않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기회에 일부 수세가 좋지 않은 플라타너스를 제거한 뒤 청주 IC에서 충청대 구간에 있는 플라타너스 150여 그루를 이곳으로 옮겨 심으면서 가로수 간격도 10m에서 8m로 좁힐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IC 인근에 플라타너스를 더 촘촘히 심으면 가로수 길의 초입 부분이 풍성해질 것"이라며 "명품 가로수 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일부 수세가 약한 나무는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플라타너스를 제거하는 청주 IC∼충청대 구간을 포함해 미호천교까지 오송 방면 1.3㎞는 15년생 이상 된 이팝나무를 심어 또 다른 분위기의 가로수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강내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종을 이팝나무로 선정했다.

시는 다음 주부터 플라타너스 이식작업에 들어가 내년 초까지 가로수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팝나무는 도로 확장이 끝나는 2018년에 심을 계획이다.

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은 1952년 녹화사업으로 처음 조성됐으며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거리 숲 부분 대상을 차지하는 등 청주를 상징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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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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