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신간 들춰보기> 뼈가 들려준 이야기

민병태의 정치학·나를 위한 교양수업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 뼈가 들려준 이야기 = 여성미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는 쇄골. 그런 쇄골은 우리 몸속에서 가장 먼저 생겨나 가장 늦게 성장이 끝나는 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난 지 5주만에 생겨나, 서른이 다 되어서야 성장이 마무리된다고 한다.

쇄골은 죽은 사람의 나이와 신원을 확인하는 주요한 증거다. 쇄골이 붙어 있는 상태에 따라 죽은 사람의 나이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자인 인류학자 진주현씨는 이렇듯 뼈의 생물학적, 구조적 특징에서 인류학과 진화생물학, 고고학을 아우르며 뼈를 통해 생명의 신비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난 10여년간 세계 각지의 발굴 현장에 참여하며 인류의 진화와 기원, 사람과 동물의 뼈대를 연구해왔다.

푸른숲. 344쪽. 1만7천원.

<신간 들춰보기> 뼈가 들려준 이야기 - 2

▲ 정치학 = 한국 정치학의 태두로 평가받는 공삼 민병태(1913~1977) 선생이 1958년 저술한 '정치학'은 우리 학자의 관점에서 정치학의 체계를 세운 고전적 작품으로 꼽힌다.

민병태는 해럴드 라스키의 '정치학 강요'와 '국가론' 등을 번역 출판하며 다원주의 국가론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정치학 발전의 토대를 닦았다.

절판 상태에 있던 '정치학'은 지난 2013년 고인의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만들어진 '정치학' 강독 모임의 1년간 연구 성과로 만들어졌다. 모임에는 장명학, 유홍림, 이동수, 이원택, 김남국, 김경희, 이병택, 신철희, 정인경 등 소장 정치학자들이 참여했다.

이학사. 308쪽. 1만8천원.

<신간 들춰보기> 뼈가 들려준 이야기 - 3

▲ 나를 위한 교양수업 = 스티브 잡스를 사로잡은 학문으로서 '교양'(liberal arts)의 세계를 다룬다. 저자인 세기 히로시 메이지대 법대 교수에 따르면 이는 "인간의 정신을 자유롭게 하는 폭넓은 기초적 학문과 교양"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잡스에 영향을 받은 젊은이들로부터 이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대학으로 교양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포모나 칼리지가 하버드대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점은 이 같은 추세를 잘 보여준다.

교양이란 원래 그리스 로마 시대에 자유인이 배워야 할 문법학과 수사학, 윤리학, 산술, 기하학, 천문학, 음악을 뜻했다. 저자는 자연과학과 철학, 예술 등 현대 학문의 각 영역에서 교양이라 칭할 수 있는 지식의 세계를 간결하게 엮었다.

박성민 옮김. 시공사. 244쪽. 1만3천원.

<신간 들춰보기> 뼈가 들려준 이야기 - 4

jb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23 08:0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