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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남북 상봉단장들 "함께 잘해봅시다"

<이산상봉> 고생하셨습니다
<이산상봉> 고생하셨습니다(금강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작별상봉 행사를 마친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와 이산가족 상봉단 북측 리충복 단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임은진 기자 =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장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리충복 북한 적십자위원장은 22일 남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함께 잘 마무리하자고 다짐했다.

김 총재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한 1차 상봉단의 일정이 종료된 이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 가족이 탄 버스가 떠나자 리 위원장에게 "잘해봅시다. 파이팅!"이라며 악수를 청했다.

김 총재는 그러면서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2진(2차 상봉단)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리 위원장도 "함께 잘해봅시다"라고 흔쾌히 화답했다.

앞서 두 상봉단장은 이산가족들이 작별상봉을 하는 이산가족면회소 대연회장을 찾아 이별을 아쉬워하는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북측 상봉단의 최고령자 중 한 명인 리흥종(88) 할아버지의 남측 딸인 이정숙(68) 씨가 리 위원장에게 "아버지가 곧 90세가 되신다. 연세가 많아서 걱정스럽다"라며 "잘 좀 보살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래도 연로한 아버지 걱정에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지 리 위원장에게 다시 "약속해주세요"라며 새끼손가락을 들었다.

리 위원장도 아버지와 또다시 헤어져야만 하는 딸의 애끓는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새끼손가락을 걸어줬다.

남북 이산가족은 지난 20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혈육의 정을 나눴다.

2차 상봉은 24일부터 26일까지 1차와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eng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22 15: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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