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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일본 시모노세키 항로 카페리 운항 추진

광양라인㈜ 조건부 면허받아 내년 2월 계획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양-일본 시모노세키 항로에 카페리 취항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광양라인㈜은 21일 호남 관광 활성화와 농수산물 수출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내년 2월 운항을 목표로 광양-일본 시모노세키항 간 카페리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라인 측은 현재 10억3천만원인 자본금을 50억원으로 확충하기로 하고 D그룹이 26억원의 자본참여를 확정하고 5억원 입금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KCS그룹 ㈜형민오션리조트가 15억원, 제니스쉬핑그룹 10억원 등의 추가 참여를 확정했다.

광양라인은 내년 2월 취항 계획으로 여객 정원 700명, 컨테이너 화물 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적재할 수 있는 2만t급 카페리 선박 구매에 나섰다.

이에 앞서 광양라인은 광양-시모노세키 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7월 29일 해양수산부의 조건부 운항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광양라인 관계자는 "광양-시모노세키 항로가 개설되면 부산항과 비교한 저렴한 물류비의 이점 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박 구매 등 면허 조건을 조만간 갖춰 내년 2월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모노세키 항로에는 2011년 1월부터 카페리 '광양비츠호(1만6천t급)'가 취항했으나, 일본 도호쿠대지진과 원전사고 등으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으로 취항 1년여 만인 2012년 2월 운항을 중단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21 10: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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