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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슈퍼스타의 산실 '쇼팽 콩쿠르'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첫 한국인 우승자 조성진(21)을 배출한 폴란드 쇼팽 콩쿠르는 88년 역사를 자랑하는 피아노 거장의 산실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폴란드 태생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1810년∼1849년)을 기리기 위해 1927년 바르샤바에서 창설된 이후 2차 세계 대전 기간을 제외하고는 5년에 한 번씩 꾸준히 열렸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특히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여러 부문으로 구성된 두 콩쿠르와는 달리 오직 피아노만을 위한 대회로, 쇼팽의 작품만으로 경연을 치른다.

16∼30세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쇼팽 콩쿠르에는 국가별 예선을 거친 각국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우승자는 국제적 명성을 얻는 것과 동시에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초청 연주 기회와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일약 스타로 떠오를 수 있는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적 콩쿠르에서 조성진은 한국인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할 발판을 얻게 됐다.

실제로 쇼팽 콩쿠르가 배출한 여러 연주자가 스타덤에 올랐고, 우승자의 명성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한 경우도 여럿이다.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1955년 2위), 마우리치오 폴리니(1960년 우승), 마르타 아르헤리치(1965년 우승), 크리스티안 짐머만(1975년 우승), 당타이손(1980년 우승 ), 스타니슬라프 부닌(1985년 우승) 등 거장들이 모두 쇼팽 콩쿠르 출신이다.

1985년 부닌이 우승한 이후 1990년과 1995년 대회에서는 우승자를 내지 못하다 2000년 중국의 윤디리가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적 스타가 됐다.

2005년 라파우 블레하치, 2010년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가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입상자 가운데 동양인은 베트남, 일본, 중국 출신이 대부분이다. 1980년 우승자인 베트남의 당타이손은 동양인 최초 우승자로 화제를 모았다.

2005년에는 한국인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공동 3위로 입상했다.

클래식 슈퍼스타의 산실 '쇼팽 콩쿠르' - 2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21 0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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