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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 직원 '해킹 집단소송' 90억원 보상 합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산망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직원들과 800만 달러(90억5천만 원) 보상에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 픽처스와 전·현직 직원들 간 합의서는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연방지법에 제출됐다.

법원에 제출된 합의서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금은 1인당 1만 달러까지, 신용사기 방지를 위한 비용은 1인당 1천 달러까지 각각 책정됐다. 법정 비용 350만 달러도 회사 측이 전액 떠안기로 했다.

마이클 린튼 소니 픽처스 회장은 "이번 합의는 끔찍한 사이버 공격을 잊게 해주는 중요하고도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환영했다.

소니픽처스, 직원 '해킹 집단소송' 90억원 보상 합의 - 2

앞서 소니 픽처스는 지난해 1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평화의 수호자'(GOP)라는 단체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에 소니 전·현직 직원들은 전산망 해킹으로 4만7천여 명의 사회보장번호(SSN), 집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봉급·보너스, 건강기록, 퇴직 사유 등 개인정보가 공개됐다며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수사 결과 발표에서 해킹 수법과 해킹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과거 북한의 소행으로 의심됐던 해킹 사건과 유사하다며 해킹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소니 픽처스를 해킹한 북한에 적절한 장소와 시간, 방법을 선택해 비례적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한데 이어 지난 1월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소니픽처스, 직원 '해킹 집단소송' 90억원 보상 합의 - 3

jo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21 0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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