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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목욕문화의 산실, 동래온천을 돌아보다'

송고시간2015-10-14 08:50

부산시 근대역사관 '근대의 목욕탕, 동래온천(♨)전' 개최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 동래 온천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 근대역사관(관장 하인수)은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2015년 특별기획전의 하나로 '근대의 목욕탕, 동래온천(♨)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목욕문화의 산실, 동래온천을 돌아보다' - 2

동래온천은 '우리나라 목욕문화의 산실'로 불리는 곳이다.

삼국시대부터 동래온천에는 목욕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남탕과 여탕을 구분한 목욕탕도 있었다고 한다.

개항 후 일본인들이 동래온천 일대에 근대식 여관과 목욕탕을 지어 근대 관광지로 바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근대의 목욕탕으로 변화하는 동래온천의 역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는 ▲ 동래, 따뜻한 온정(溫井)의 고장 ▲ 근대의 온천장으로 개발된 동래온천 ▲ 근대 부산의 관광 일번지, 동래온천 ▲ 동래온천장의 여관, 그리고 기생 ▲ 근대 온천이 품은 공중목욕탕 ▲ 건강하고 깨끗한 신체를 강조하는 위생국가 등으로 동래온천의 변화와 함께 일상적 생활문화의 변동을 보여주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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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래온천장부근견취도, 동래관 간판, 대성관 도자 타일 등 150여 점의 유물이 출품되고, 동래온천 풍경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엽서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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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훈 부산시립박물관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대에서 근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목욕문화를 전파하고, 생활문화의 변동을 가져왔던 동래온천의 가치와 의미를 성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의 상징적 문화유적이자 대표적 관광지로 기능을 했던 동래온천을 알리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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