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 저서 동남아에서 원자력 교재로 사용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학교는 기계공학부 김재근(66)교수의 저서 '기초 원자력계통(영남대 출판부)'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원자력공학과 교재로 쓴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공학 기초 개념과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개념을 접목해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를 이해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교수는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에서 30여년간 근무하다 현재 기계공학부에서 원자력연계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영남대는 이 책이 한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우리나라 표준원전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10/13 15: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