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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들춰보기> 무의식의 심리학

송고시간2015-10-05 06:00

스마트폰과 사물의 눈·자본주의의 식탁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 무의식의 심리학 =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1912년 발표한 초기 저작.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보트리스 힌클의 1916년 영어번역본을 언론인 출신 정명진씨가 중역했다.

프로이트가 주창한 성적 에너지의 집약적 개념인 '리비도'의 변환과 상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했다. 융은 리비도 개념을 성적인 에너지를 초월하는 범위의 개념으로 확장했으며, 저술의 출간은 프로이트와 멀어지는 계기가 됐다.

융이 바라본 리비도의 개념은, 억압으로부터 도피를 꿈꾸며 온갖 모험을 펼치면서도, 언제든지 무의식으로 돌아가려는 퇴행적 경향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

융은 프로이트와의 단절을 통해 신화에 대한 스스로의 독창적 이론 체계 구축을 이룰 수 있었다.

부글. 508쪽. 2만5천원.

<신간 들춰보기> 무의식의 심리학 - 2

▲ 스마트폰과 사물의 눈 = 도서출판 자음과모음이 인문교양에 관한 문고판 부활을 내세우며 기획한 팸플릿 총서 7번째.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 반성적으로 성찰한다.

스마트폰은 개인이 언제 어디서든 집단지성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우리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정신적인 예속 혹은 노예화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도구이기도 하다.

저자인 신승철 '철학공방 별난' 공동 대표는 다른 생명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열린' 피드백 작용과 달리 스마트폰을 통한 상호작용은 미리 결정되고 폐쇄화된 '코드화된 질서'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272쪽. 9천원.

<신간 들춰보기> 무의식의 심리학 - 3

▲ 자본주의의 식탁 = 자음과 모음 팸플릿 총서 8번째.

음식의 의미와 오늘날 지배적 음식 문화가 된 외식 문화의 변천 과정 등 음식문화 전반의 이면에 깔린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와 사회문화적 함의들을 파헤친다.

저자인 구슬아씨는 성균관대 비교문화협동과정에서 '음식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192쪽. 9천원.

<신간 들춰보기> 무의식의 심리학 - 4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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