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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7년째 먹통' 중국시장 조만간 재진입할 듯

23일, 레드몬드서 MS 본사를 방문한 시진핑(왼쪽)이 저커버그(페이스북 CEO)를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레드몬드서 MS 본사를 방문한 시진핑(왼쪽)이 저커버그(페이스북 CEO)를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2009년 이후 7년째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된 페이스북이 조만간 중국에 다시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제1야당인 민진당의 황즈팡(黃志芳) 국제부 주임은 29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특정한 조건과 제한 하에 곧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명보(明報)와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30일 보도했다.

대만 외무부장 출신인 황 주임은 양측이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며 소셜미디어라는 새로운 매개체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개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양안 교류에 다른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중국이 미래에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독립 반대 활동을 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으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칭송해 중국의 페이스북 차단 조치를 풀어보려는 노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시 주석과 저커버그 CEO의 만남이 양측이 이견을 해소하고 중국에 페이스북을 다시 소개하는데 합의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최근 페이스북에 시 주석 방미 전용 페이지를 개설한 것도 페이스북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사진과 연설 영상 등이 게시된 시 주석 방미 페이지는 이날 현재 104만 개의 '좋아요'를 확보했다.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에는 차이나데일리와 인민일보, 환구시보(環球時報), 신화통신, 중앙(CC)TV 등 중국 관영매체의 영문판이 포함돼 있다.

페이지에 달린 댓글은 시 주석의 방미를 환영하거나 중국을 칭송하는 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2008년 중국에 진출했지만 1년 만인 2009년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내 대규모 유혈출동에 항의하는 시위 세력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의 정당성과 요구사항을 전파한 이후 중국에서 차단됐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9/30 16: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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