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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로는 부족해…커피전문점 '한끼' 경쟁 가속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집에서 먹는 아침밥 대신 커피 한 잔에 가벼운 빵을 곁들여 공복을 메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커피전문점들이 본업인 커피 못지않게 식사대용 메뉴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5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지난 4월 처음으로 모닝세트를 출시한 후 꾸준히 신 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

4월에 출시한 콜드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는 양상추와 베이컨, 계란 후라이가 주재료로 매장 밖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나 냉장 식품이라는 점 때문에 따뜻한 식사를 바라는 고객의 요구를 맞출 수가 없었다.

할리스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아침 메뉴를 정비하고 데니쉬 빵 속에 따뜻하게 익힌 계란과 베이컨, 치즈 등을 채워 넣은 정식 아침 메뉴 '에그 데니쉬' 3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에그 데니쉬에 아메리카노를 합쳐 5천원으로 정해 커피전문점은 비싸다는 인식도 깼다.

할리스 관계자는 "최근 카페나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침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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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는 수프로 식사대용 메뉴를 특화했다.

메뉴는 체다치즈나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양송이 수프와 프렌치 어니언 수프 2종류로 지난 3월 처음 출시했으며, 수프를 주문하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막대 빵(브레드 스틱)을 같이 준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원래 아침식사용으로 개발한 메뉴는 아니지만 출근 시간에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아침식사용으로 특화해서 오전 7시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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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는 지난 4월 잉글리쉬머핀, 소시지롤, 치즈롤을 출시한 데 이어 크로크무슈, 베이글, 치아바타 등으로 제품 종류를 계속 늘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크로크무슈는 현재까지 10만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디야 관계자는 "현재 30여 종의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을 겨냥해 새 메뉴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카페베네는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던 베이글이 인기를 얻자 9가지 베이글을 14가지 맛의 크림치즈와 결합해 총 126종의 베이글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베이글 전문점을 따로 내는 등 커피전문점들의 아침식사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oh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9/25 0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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