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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산업단지 안전사고 증가…올해 11명 숨져"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최근 몇 년간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가 늘고 있으며 특히 노후 단지 중심으로 화학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7년간 산업단지 안전사고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산단 내 안전사고는 2009년 이후 총 184건이며 2013년 이후 다시 증가했다.

안전사고는 2009년 31건에서 2010년 22건, 2011년 13건, 2012년 15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2013년 32건으로 전년보다 배로 늘더니 2014년 44건에다 올해는 7월까지 27건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안전사고의 증감 추세와 관계없이 꾸준히 늘었다. 2009년 4명, 2010년 9명, 2011년 12명, 2012년 12명, 2013년 18명으로 증가했다.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숫자가 줄어 그해 사망자 수는 7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1명이나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로는 울산(2009년 이후 총 49건), 여수(25건) 등 노후화된 지역 중심으로 화학물질이 모여 있는 곳에서 사고가 자주 났다.

특히 폭발, 가스누출, 질식 등 화학 사고는 전체 184건 가운데 56건을 차지했고 2013년부터 증가세다.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터진 2012년에는 화학사고 부상자 수가 76명이나 됐고 재산 피해액도 352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고 의 예년 재산 피해액은 5억원 이하였고 부상자 수도 40명을 넘지 않았다.

산업단지공단은 노후설비를 교체할 때 원청업체의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하거나 누전 차단기 등 안전사고 예방 설비 구비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고가 복합적으로 대형화함에 따라 전기, 가스, 시설안전 등 관리감독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통합 점검과 지도를 벌이고 있다.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고가 전체 81%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의 구내시설 관련 안전 지도와 교육을 강화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이채익 의원은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의 40%가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모여 있는 울산과 여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인명 피해를 막으려면 무엇보다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기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9/20 15: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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