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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KIA에 이어 NC·두산…한화의 계속된 고비

송고시간2015-09-16 18:49

(광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44경기를 치르는 긴 레이스에도 끝이 보인다.

하지만 2015 KBO리그 이슈 메이커 한화 이글스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김성근(73) 한화 감독은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이제 KIA와도 (맞대결이) 끝났네"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와 KIA는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는 11일 SK와, 13일 롯데와 맞대결 일정을 끝냈다. 공교롭게도 모두 5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경쟁 팀이었다.

한화는 SK에 7승 9패로 다소 밀렸고 롯데와는 8승 8패로 맞섰다.

KIA와는 7승 8패로 한 경기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맞대결에 돌입했다.

시즌 초부터 치열하게 싸운 한화는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상대와 맞섰다.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한화가 시즌 막판까지 순위 다툼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렀다.

김 감독은 "시즌이 참 길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돌아보면 짧다"라며 희미하게 웃었다.

이제 한화는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팀과 맞대결을 준비한다.

17·18일에는 NC 다이노스와, 19·20일에는 두산 베어스와 대전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라고 지목한 이번 주, 힘겨운 일정이 계속된다.

한화는 올 시즌 NC에 5승 8패, 두산에 6승 8패로 밀렸다. 김 감독은 "NC와 두산에 고전했다"고 곱씹었다.

김성근 감독과 한화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대전적'도 있다.

올해 한화는 삼성에 8승 6패로 앞서 있다. 김 감독은 "삼성에 두 경기를 모두 져도 5할이다"라고 했다.

지난 3년(2012∼2014년) 한화는 삼성을 만나면 위축됐다. 2014년 4승 1무 11패, 2013년 4승 12패, 2012년 6승 13패로 처절하게 당했다.

김성근 감독은 시즌 초 "삼성과 5할 승부를 하면 예전보다 최소 4∼5승을 더 쌓는다. 그리고 강팀과 붙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삼성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올해도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삼성이 상대전적에서 밀린 팀은 한화와 KIA(7승 8패)뿐이다.

<프로야구> 롯데·KIA에 이어 NC·두산…한화의 계속된 고비 - 2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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