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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존중'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개원 25주년

인권 심포지엄, 예술제, 전시회 등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경기도 이천의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병원장 김선규 수사)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1990년 9월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설립한 이 병원은 개원 당시 모든 정신병원의 상징이었던 창문의 창살과 울타리 담장을 없애고, 병동을 개방화해 환자의 병실 출입을 자유롭게 허용함으로써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또 폐쇄병동을 안정병동, 격리실을 보호실로 변경하는 등 정신병원에서 사용했던 부정적 용어를 바꾸기도 했다.

이 같은 정신장애인 인권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의료기관 최초로 수상했고, 2013년에는 우수 인권교육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은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인권 심포지엄, 인권예술제, 전시회, 개원 기념미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오는 21-24일 열 예정이다.

21일에는 '전인적 치료는 인권으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 인권 문제의 현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2일에는 인권예술제가 열린다. 성안드레아 병원 직장인 밴드 소나기의 공연과 병원 심리극팀이 준비한 연극, 기타리스트 2Km의 공연 등이 준비된다.

개원 기념일인 24일에는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가 집전하는 개원 기념 미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행사, 공로상 수상식, 인권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바자회 수익금은 인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 전시회, 수필 전시회, 역사관 등으로 구성되는 개원 기념 전시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인권 존중'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개원 25주년 - 2

hisun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9/04 1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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