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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北지뢰도발, 분단 70년 한반도 현실 보여줘"

송고시간2015-08-17 19:45

윤병세 장관, 톰 코튼 미 상원의원 접견
윤병세 장관, 톰 코튼 미 상원의원 접견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톰 코튼 미국 상원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코튼 美상원의원 면담…미국 의회인사 잇따라 방한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사건이 "광복·분단 70년에 한반도에 존재하는 어두운 현실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윤 장관은 동아시아 방문 차 한국을 찾은 톰 코튼 미국 상원의원(아칸소)을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는 북한의 끔찍하고 의도적인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화당 초선으로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코튼 의원은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중상을 당한 하모 하사의 병원에 전날 위문 방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면담 모두발언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부상) 장병들에게 훌륭한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튼 의원은 "전날 위문은 내게 이번 동아시아 방문의 하이라이트였다"며 "하 하사는 극심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부대로, 전선으로 돌아가려는 열의를 보였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코튼 의원과 한미동맹, 북한·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튼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와 이란의 핵 합의가 차기 정권에서 폐기될 수도 있다는 취지의 공개서한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난 3월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보내 논란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코튼 의원에 이어 이달 18∼20일에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의원이 방한해 19일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접견한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또 19∼24일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자 미 의회 '친한파'인 민주당의 찰스 랭글(뉴욕) 하원의원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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