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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3박4일 간 어떤 활동 했나(종합)

이희호 여사, 육아원 방문
이희호 여사, 육아원 방문
(서울=연합뉴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 6일 평양의 한 육아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안아주고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돌보는 곳이다. 2015.8.8
<<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
photo@yna.co.kr

평양산원·아동병원 등 영유아 시설 집중 방문…묘향산 관광도
국제친선박람관 방명록에 "6·15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자" 서명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한 이희호 여사는 북한의 영유아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문했다.

이 여사는 지난 5일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으로 출발했다.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평화위 부실장 등의 영접을 받으며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여사는 방북 첫날 평양산원과 유선종양연구소, 옥류아동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평양산원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때도 이 여사가 방문한 곳이다.

1980년 7월 개원한 평양산원은 출산과 부인병을 치료하는 여성 종합병원이다.

연건평 6만㎡인 13층 건물에 6채의 부속건물, 대형분수가 설치된 '동방식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산원에는 해산실, 수술실, 애기실, 입원실 등 2천여개의 크고 작은 방과 1천5백여개의 병상이 마련돼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산과, 부인과, 갓난애기과, 내과, 비뇨기과, 구강과, 구급과, 안과, 이비인후과, 렌트겐과, 물리치료과, 실험검사과, 기능진단과 등이 있다.

평양산원 부설 유선종양연구소는 2000년 정상회담 당시 이 여사가 초음파진단기를 기증한 곳이다.

이 여사가 방문한 아동병원은 2013년 10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두고 현장 시찰한 곳으로, 김 제1위원장이 직접 '옥류아동병원'으로 명명했다.

옥류아동병원은 연면적 3만2천800여㎡, 6층 규모로, 최신식 의료설비들이 갖춰진 각종 치료실과 처치실, 수술실, 수십 개의 입원실은 물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교실과 놀이장, 휴식장을 갖추고 있다고 당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여사는 방북 이틀째인 6일에는 평양 소재 육아원과 애육원, 양로원을 방문한 뒤 묘향산으로 이동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돌보는 곳이다.

이희호 여사, 아동병원 방문
이희호 여사, 아동병원 방문
(서울=연합뉴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 5일 아동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어린이이 환자를 격려하고 있다. 아동병원은 2013년 10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두고 현장 시찰한 곳으로, 김 제1위원장이 직접 '옥류아동병원'으로 명명했다. 옥류아동병원은 연면적 3만2천800여㎡, 6층 규모로, 최신식 의료설비들이 갖춰진 각종 치료실과 처치실, 수술실, 수십 개의 입원실은 물론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교실과 놀이장, 휴식장을 갖추고 있다고 당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5.8.8 <<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
photo@yna.co.kr

북측은 작년 10월 완공 직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지시찰한 평양 육아원·애육원으로 안내했다.

평양 육아원·애육원에는 보육실, 운동실, 지능놀이실, 치료실 등 250여 개의 방이 있고 야외·실내 물놀이장과 공원, 여러 유희·오락시설과 비품이 잘 갖춰져 있다.

이 여사가 방문한 양로원은 김 제1위원장이 최근 현지시찰한 평양양로원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대동강변 경치 좋은 곳에 새로 건설된 평양양로원은 합각지붕 형식에 건물의 동서쪽이 외량으로 연결된 한옥식 건축물이란 점이 특징이다.

또 연로자들이 적당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텃밭과 온실도 갖췄다고 지난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여사의 방북을 추진한 김대중평화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 여사는 영유아 사업, 모자보건 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영유아 시설 위주로 방문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여사가 평양 방문 때 털목도리와 의료·의약품 등의 선물을 전달한 것도 영유아 사업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여사는 방북 사흘째인 전날에는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박람관과 보현사, 만폭동 등을 방문했다.

국제친선박람관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외국 사절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이 여사는 국제친선박람관 방명록에 "6·15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자"고 서명했다.

보현사는 한국 5대 사찰의 하나로 꼽힌다. 향로봉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 만폭동은 묘향산의 대표적 비경으로 서곡, 무릉, 은선, 유선, 비선, 구층, 은하 등 7개 폭포가 연달아 있다.

이 여사는 전날 묘향산 이선남폭포 인근 식당에서 북측 인사들과 오찬을 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묘향산에서 평양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전세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

이 여사는 8일 정오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귀빈 주차장 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대중평화센터는 "북측은 평양산원, 애육원, 육아원 등 합의한 일정 외에 유선종양연구소와 양로원 등 더 많은 곳을 참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3박 4일 동안 이희호 이사장은 북측으로부터 정중한 환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8/08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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