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청주 오창 북부터미널, 7층 규모 복합시설로 건립

송고시간2015-08-09 08:02

청주시, 여객자동차 터미널용지 소유자 사업 제안 수용시설·땅 기부채납 조건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오창신도시)에 북부터미널이 건립된다.

북부터미널 건물에는 아웃렛·영화관도 들어선다.

청주시는 오창산단 자동차정류장(북부터미널 복합시설) 건립과 관련, 오창산단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창읍 양청리 821의 1 여객자동차터미널 용지(7천589㎡)에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지상 1층은 터미널로, 2∼5층은 아웃렛 개념의 판매시설로, 6∼7층은 영화관으로 사용되고,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쓰인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용지 소유자인 K건설은 터미널 사업만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며 복합시설 건립을 허용해 달라는 취지로 상반기에 북부터미널 건립 사업 제안을 했다.

터미널 외에 복합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주면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시설 일부나 땅(대토)을 기부채납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업체가 구상한 여객버스 주차장 면적이 터미널 설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시는 이후 K건설이 지하 주차장을 더 확보하고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가변차로를 만드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자 제안을 수용했다.

시는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오창산단 관리권자인 충북도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 절차가 별다른 문제 없이 마무리되면 K건설은 2017년 말까지 1천억원을 들여 북부터미널 복합시설 사업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K건설과 기부채납 면적과 방식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북부터미널은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조기에 설치해야 한다"며 "재정 여건상 시가 직접 건립할 수 없는 만큼 오창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기부채납 조건으로 터미널과 복합시설 건립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현재 오창신도시에는 임시 시외버스정류장이 있다. 지난 4월 현재 이곳에서 출발하거나 이곳을 거치는 시외버스 노선은 모두 11개이다.

청주 오창 북부터미널, 7층 규모 복합시설로 건립 - 2

jc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