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남도,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추진

송고시간2015-07-19 12:02

경남도가 서민자녀에게 지급하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경남도가 서민자녀에게 지급하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서민계층 자녀에게 지급하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교육복지카드는 연간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안의 범위에서 EBS 교재비·수강료, 온라인 수강권, 보충학습 수강권, 학습교재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부자와 가난한 가정 자녀의 학력 격차를 해결하고 서민계층에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펼치는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 카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20일 설명했다. 2015.4.20 << 경남도 >>
ymkim@yna.co.kr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정 핵심사업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중·고 시기 학습부터 대학 입학, 재학, 취업에 이르기까지 4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1단계로 초·중·고 시기에는 연간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에게 6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여민동락 교육 바우처'(복지서비스 이용권)로 교재 구입이나 온라인 수강활동을 지원한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명사 특강과 기숙형 학사 개·보수 등 사업을 추진한다.

진주 서부청사로 이전하는 인재개발원 자리에는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도 대표 도서관을 세워 중·고등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 입학 시기에는 2단계 사업으로 서민자녀들의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한다.

재단법인 경상남도 장학회 기금을 활용, 서민자녀 가운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매년 70명 이상)에게 1인당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은 BNK금융그룹으로부터 3년 간 100억원의 기부금을 받아 충당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단계로 서울에 재경 남명학사를 신설해 수도권에 진학하는 서민자녀들이 저렴하게 기숙사를 이용하도록 하고 현재 강남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 단계로는 실업 해소를 위해 도내 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경남형 기업트랙'을 추진, 도내 취업 준비생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안정적 취업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기준 도내 대기업·중견기업 등 총 8천827개 기업과 직·간접 협약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서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복지"라며 "단계별 서민자녀 교육지원으로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대상자들의 학력 향상 수기를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수기는 여민동락 교육복지 홈페이지(www.ymdr.kr)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10월께 당선작을 발표하며 우수 작품 선정 학생에게는 다양한 시상품을 제공한다.

ks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