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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관 앞 기습시위 코리아연대 2명 연행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최근 이적단체 구성 등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시민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이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코리아연대 소속 진영하 진보노동자회 사무국장과 이지혜 21세기 서울여성회 대표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과 코리아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대사관 앞에서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같은 내용의 전단을 뿌리며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했다.
코리아연대 측은 "연행 과정에서 남자 경찰들이 이 대표 몸에 손을 대는 등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여성 시위자는 여경이 검거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달 15일 코리아연대 집행부 농성장소인 종로구의 한 빌딩과 마포구의 코리아연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집행부를 체포했다.
코리아연대는 작년 12월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18 17:4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