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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여론> 조영남 새 프로 하차소동에 "나를 돌아보세요"

송고시간2015-07-14 07:22

영상 기사 어른들 말싸움까지…방송가, 도 넘었다
어른들 말싸움까지…방송가, 도 넘었다

[앵커]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방송계 웃어른인 김수미 씨와 조영남 씨가 설전을 벌이다가 한 명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여성 비하 가사가 전파를 그대로 타는 등 방송가 무신경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 김수미와 조영남이 설전을 벌입니다. "시청률이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고 말한 조영남에게 김수미는 돌직구를 날립니다. <김수미 / 배우> "조영남-이경규 씨는 우리 세 팀 중에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떨어졌어요. 경고도 제일 많이 받았고…별로 시청자들은 두 커플에 관심 없어요. 본인이 하차 안 해도 시청률 계속 떨어지면 방송국에서 하차시킬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조영남. <조영남 / 가수>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본 건 처음입니다. 저는 이 기회를 통해서 이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내가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역할을 바꿔 자신을 돌아보게한다는 '자아성찰' 예능의 취지가 무색해진 순간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파일럿 방송에서는 '막말 파문'을 일으킨 장동민이 약자 이미지를 부각해 한차례 논란이 됐던 상황.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요즘 방송가에 극단적 언행이나 돌출행동이 나타나고 있고, 이런 것을 걸러줘야 할 제작진마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인한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여성 비하 가사가 그대로 방송됐고 해당 방송사는 쏟아지는 항의 속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연예인 개개인의 도덕적 문제를 넘어 방송가 제작진들 역시 책임의식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제목처럼 전부 나를 돌아보세요…." (네이버 아이디 zxcf****)

가수 조영남(70)이 지난 13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도중 배우 김수미(66)의 발언에 격분해 "하차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이후 제작진이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밤까지 진땀을 흘리는 소동이 벌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언행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 SNS여론> 조영남 새 프로 하차소동에 "나를 돌아보세요" - 2

네이버 아이디 '01AO**'는 "사전협의 없었던 리얼인 게 더 충격"이라고 말했다.

'eyle****'는 "김수미 할머니는 악플에 상처받았다면서 정작 본인도 남에게 면전에서 심한 말 하시네요. 조영남 할아버지는 연배도 있으신데 아직도 공적인 자리에서 감정과 행동조절이 안되시나 봐요"라고 지적했다.

'btih****'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할 말 다 한 김수미나…그렇다고 기자회견 자리에서 화를 못 참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조영남이나…시청자 입장에서 불협화음을 제작발표회에서 봐버렸으니 불편해서 시청못하겠다"고 꼬집었다.

'jade****'는 "나이를 먹는 것은 그만큼 더 지혜롭게 살아야 되는 책임이 있는 것이다. (중략) 이번 일을 조금 더 지혜롭게 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ljw0****'는 "연예계 생활 몇 십년 동안 해서 원로선배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거 이전에 사람이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단지 본인 기분 나쁘다고 공식적 자리를 나가버리고 잠수타고. 아무리 오래된 선배라도 이 정도면 매장감이다"라고 말했다.

누리꾼 사이에서 조영남과 김수미 중 누가 더 잘못했는지에 대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leem****'는 도대체 김수미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 방송 하루이틀 한 것도 아니고 콘셉트상 더 저렇게 얘기한 것 같은데 저걸 안 받아주면 김수미 씨야말로 방송 해먹겠냐. 조영남 씨 평소 방송에서 놀리고 까불고 잘만 하시더만 정작 본인이 저런 얘기 듣긴 싫으셨나 보네. 너무 프로답지 못한데"라고 밝혔다.

'kjm7****'는 "수미 할머니가 좀 심하긴 했네. '조영남이 시청률로 스스로 하차하지 않아도 KBS에서 하차시킬 것 같다'라…아무리 농이라도 그런 얘기를 자기가 들어도 기분 나쁜 말일텐데…조영남 할배도 성급했지만, 김수미 할매가 더 많이 잘못한 듯"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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