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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찜한 TV> 돌풍 몰고온 '무한도전 가요제'

송고시간2015-07-14 08:00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동안 주춤하던 '무한도전'이 '무도 가요제'로 부활했다.

지난 4일 첫선을 보인 '2015 무도 가요제'는 참여 가수·작곡가들의 면면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무한도전'의 저력을 새삼 확인하게 했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파워지수(CPI) 7월 첫째 주(6월29일~ 7월5일) 순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무도 가요제'에 힘입어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CPI지수는 265.1.

<시청자가 찜한 TV> 돌풍 몰고온 '무한도전 가요제' - 2

시청자는 물론이고, 출연진조차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던 혁오밴드부터 30년 경력의 윤상까지 고루 포진한 '무도 가요제' 가수들이 '복면가왕' 콘셉트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던 4일 '가면무도회' 편은 방송 직후 인터넷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그로 인해 '무한도전'은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를 나타내는 '뉴스 구독' 순위에서도 MBC TV '일밤 - 복면가왕'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무도 가요제'는 참여하는 가수의 기존 음원과 '무도 가요제'에서 창작한 음원이 가요 차트를 점령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매번 가요계를 긴장시켰다.

올해도 혁오밴드가 '무한도전' 출연 한번 만에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는" 등 어김없이 '무도 가요제' 효과가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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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일밤 - 복면가왕'이 차지했고, 인기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SBS TV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이 3위로 신규 진입했다.

기대 속에 4일 시작한 '심야식당'은 방송 직후 실망감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시청자의 갑론을박 속 몰입도가 높은 콘텐츠를 나타내는 '소셜 버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3일 첫선을 보인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박보영의 깜찍하고 발칙한 '음탕녀' 연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6위로 신규진입했다.

순위 채널 프로그램명 장르 CPI 전주대비
1 MBC 무한도전 연예·오락 265.1 ▲2
2 MBC 복면가왕 음악 253.9 -
3 SBS 심야식당 드라마 247.7 신규진입
4 엠넷 쇼미더머니4 음악 233.7 -
5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연예·오락 232.4 ▲5
6 tvN 오 나의 귀신님 드라마 223.5 신규진입
7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
아왔다
연예·오락 215.9 -
8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연예·오락 215.0 ▲1
9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
연예·오락 212.7 ▲5
10 tvN 집밥 백선생 연예·오락 212.0 ▲-4

*채널: 지상파 3사, CJ E&M 7개 채널 (tvN, Mnet, OCN, OnStyle, STORYON, O’live, XTM)

*장르: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뉴스, 시사, 다큐, 어린이, 스포츠, 1회성 특집, 영화 등은 제외)

*시간: 프라임 시간대, 해당 주간 방영된 프로그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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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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