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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않도록 타협 이뤄야"(종합)

오바마 금주 유럽 정상들과 전화협의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그리스와 유럽연합(EU)의 지도부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도록 타협할 것을 촉구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투표는 끝났지만, 백악관의 입장은 전과 같다"며 "그리스가 부채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혁안에 양측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양측간 커다란 입장 차가 있지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이들 차이가 해소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수 있는 방식의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백악관 "그리스 유로존 탈퇴 않도록 타협 이뤄야"(종합) - 2

어니스트 대변인의 이 언급은 그리스 국민의 다수가 5일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긴축을 요구하는 구제금융 제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져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온 첫 미국의 반응이다.

또 그는 "궁극적으로 이는 유럽이 해결해야 할 도전"이라며 중재를 위해 미국이 주된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금주 유럽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현 상황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07 05: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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