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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가급락, 리커창 경제개혁 정책에 악영향"

"수백만 투자자 손실이 심한 정치문제로 비화할 수도"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최근 중국 주가의 급락세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주도하는 경제개혁 정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2013년 3월 취임 이후 창신(創新·창조 혁신)을 강력하게 지지해온 리 총리는 경제 혁신을 주도할 신생 기술기업이 증시와 장외시장의 성장형 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독려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급락이 자금조달 시장의 기능을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인수캐피탈의 왕펑 회장은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최악의 상황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며 "시장 붕괴는 증시가 효율적인 자금조달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정부의 바람을 저버릴 수 있으며, 애초 계획된 정책 결정을 폐기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가 급락이 수천억 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 시장 훼손뿐 아니라 정보기술의 광범위한 적용과 고객 중심 사업 모델의 촉진을 통한 경제 성장에 주력해온 현 내각에 차질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느리지만 건강한 경제 성장'을 의미하는 뉴노멀'(New normal·신창타이<新常態>)' 성장 계획을 재검토하게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오위저(邵宇則) 둥팡(東方)증권 수석경제분석가는 "주가 급락이 지도부에 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재평가하게 할 것"이라며 "정부는 현재 어떤 정책에 집중해야 할지와 금융시장 개방과 혁신, 위험 통제를 할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상하이 스바투자회사의 저우링 헤지펀드 매니저도 "증시에서 수백만 투자자의 막대한 손실은 심각한 정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개혁보다 훨씬 긴급한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주가급락, 리커창 경제개혁 정책에 악영향" - 2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05 1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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