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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빗물 펌프장용량 대폭 확충…홍수피해 최소화

송고시간2015-07-03 10:29

하천 10곳도 대대적 정비…빗물 배수 원활

김포시 빗물 펌프장용량 대폭 확충…홍수피해 최소화
김포시 빗물 펌프장용량 대폭 확충…홍수피해 최소화

(김포=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을 강제로 한강으로 퍼내는 배수 펌프장을 가동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운양배수펌프장 전경과 가동 모습. 2015.7.3 << 김포시청 제공 >>

(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김포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한강 하류에 있는 김포는 수도권지역 홍수시 한강 상류에서 빗물이 쏟아져 내려오고 서해안 밀물때 바닷물이 밀려오기 때문에 급격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자연 배수가 안돼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빗물을 강제로 한강으로 퍼내는 배수 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들어 홍수시 저류지 역할을 했던 농경지가 대규모 택지 등으로 개발되면서 빗물을 바로 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시는 펌프장 용량을 늘리고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풍무동 지역과 인천 서구 검단 지역의 개발로 빗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빗물을 빼내는 향산배수펌프장 용량을 33㎥/s에서 109㎥/s로 3배 가량 늘리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한강신도시 마산·구래동 지역 빗물 배수를 위해 78㎥/s의 봉성펌프장 용량도 181.5㎥/s로 증설할 계획이다.

김포시 빗물 펌프장용량 대폭 확충…홍수피해 최소화
김포시 빗물 펌프장용량 대폭 확충…홍수피해 최소화

(김포=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을 강제로 한강으로 퍼내는 배수 펌프장을 가동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유영록 김포시장 모습. 2015.7.3 << 김포시청 제공 >>

지난해엔 한강신도시 내 운양동·장기동 지역 빗물을 퍼내는 운양펌프장의 용량을 32㎥/s에서 127㎥/s로 4배 늘렸다.

김포에는 11개 배수펌프장과 규모가 작은 6개 간이펌프장이 가동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핏줄같이 지역 곳곳을 흐르는 하천의 폭을 확장하거나 곧게 펴는 정비사업도 벌이고 있다.

향산펌프장과 연결되는 계양천, 운양펌프장에 이르는 나진포천, 봉성포천, 가마지천 등 4개 지방하천이 2016∼2018년까지 정비된다.

이들 지방하천과 마을을 잇는 양곡천, 고창천, 학현천, 원산천, 구래동천 등 5개 소규모 하천 정비 사업도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펌프장 확충과 하천정비 사업에 총 2천985억원을 투입한다고 시는 밝혔다.

노순호 시 안전총괄과장은 3일 "과거 자연재해를 분석하고 향후 빗물 증가량을 예측해 자연재난 예방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들 펌프장 확충과 하천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면 비 피해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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