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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번엔 '디지털 인디아'…업계 79조원 투자계획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지난해 제조업 활성화 캠페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선포했던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번에는 정보기술(IT) 산업 활성화를 겨냥한 '디지털 인디아'를 내세우고 나섰다.

모디 총리는 1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디지털 인디아 주간' 선포식에서 "12억 국민 모두가 디지털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디지털 인디아를 바란다"면서 농촌지역 등 전국적인 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강조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2일 보도했다.

그는 또 "왜 우리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자제품을 만들지 못하는가"라고 물은 뒤 2020년까지 휴대전화와 통신장비 등 인도가 필요한 대부분 전자제품을 인도 에서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업무에 전자 결재, 온라인 업무처리 등을 도입한 'E-거버넌스'를 넘어 스마트폰으로 행정처리를 할 수 있는 'M-거버넌스'로 이행해야 한다면서 "M은 모바일(Mobile)의 줄임말로 모디(Modi)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를 위해 2019년까지 25만개 촌락의 고속 인터넷 연결, 전자문서와 전자서명제 도입, 원격진료를 포함한 전자병원 시스템 구축, 전국 주요지점 무선인터넷 중계기 설치, 사물인터넷(IoT) 연구소 설립 등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프로젝트에 180억 달러(20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인도 기업들은 모두 4조5천억루피(79조원) 상당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정부의 계획에 호응했다.

특히 인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그룹은 무선 광대역 인터넷 기반시설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분야에 2조5천억루피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최대 민영 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을 운영하는 수닐 미탈 바르티 그룹 의장도 앞으로 5년간 1조루피 규모의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업계는 이번 투자로 디지털 분야에서 18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 장밋빛 계획이 제대로 실현될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인도 전역을 광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야심찬 계획은 전임 만모한 싱 총리 때인 2011년에도 승인됐지만 12억5천만 인구 가운데 11억명은 지금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등 더딘 진척을 보였기 때문이다.

rao@yna.co.kr

인도, 이번엔 '디지털 인디아'…업계 79조원 투자계획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02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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