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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등 단체관광객 비자 수수료 9월까지 면제(종합)

법무부 '메르스 여파'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 마련
법무부, '메르스 여파'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 마련
법무부, '메르스 여파'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 마련(서울=연합뉴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이 1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편의 방안 마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법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우려되는 국내 관광산업 위축을 막고자 비자 수수료 면제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등 단체 관광객의 비자 수수료는 오는 6일부터 9월30일까지 면제된다. 2015.7.1 << 법무부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법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우려되는 국내 관광산업 위축을 막고자 비자 수수료 면제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인 등 단체 관광객의 비자 수수료를 이달 6일부터 9월30일까지 면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메르스가 확산한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는 60만1천950명으로, 지난해 6월(127만6천명)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중국인 입국자도 지난해 6월 58만5천명에서 지난달 26만5천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통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우리나라 비자를 받으려면 한 사람에 15달러(약 1만7천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나 이번 조치로 9월 말까지 면제된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 수수료 면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외에 단체비자가 발급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 대해서도 똑같이 단체 비자 수수료가 면제된다.

일본 단체비자를 소지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김주현 차관은 "일본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우리나라에 체류(최대 15일)하며 관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불법체류자 발생 등의 우려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메르스 발생시기를 전후한 올해 3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발급된 단수비자의 유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01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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