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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타니 고진, 국내 젊은이들의 질문에 답하다

인디고서원, 4년간 인터뷰 성과 모아 국내서 우선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서점 인디고서원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해온 일본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74)과의 대담집인 '가능성의 중심'(궁리)을 엮어 펴냈다.

인디고서원이 펴내는 국제 학술잡지 '인디고'의 박용준 편집장은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디고 기획자 6명이 공동으로 지난 4년간 가라타니와 인터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라며 "공동선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사회의 역할과 참여 방식 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내에서도 유수 출판사와 출판을 협의 중이다.

국내의 젊은이들이 고유의 문제의식을 갖고 세계적 인지도를 구축한 사상가와 대담의 형태로 만났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의미있는 시도라는 평가다. 인디고서원은 지난 2012년 공동선 총서 발간의 목표를 세운 이래 슬라보예 지젝과의 대담을 모은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지난해에는 지그문트 바우만과의 대담집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를 펴냈고, 총서로는 이 번이 세 번째 출간이다.

대담은 이미 화석화돼버린 마르크스주의와 이마누엘 칸트의 이론에서 새로운 연대와 극복의 가능성을 찾는 가라타니의 사유 성과를 집약해 보여주고 있다. 이념이 죽어버린 시대에 더 높은 이념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은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가라타니는 동시대 현존하는 일본의 대표 비평가 및 사상가로 꼽힌다. 2000년대에 새로운 형태의 협동조합운동인 '신어소시에이션'(NAM) 운동을 주도하는 등 현실 참여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가라타니 고진, 국내 젊은이들의 질문에 답하다1

jb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01 09: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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