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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원·보건소 간부 자가격리…접촉자 178명(종합)

강릉시의회 7월 7일 격리해제까지 정례회 연기강릉의료원 입원 확진자 2명 강원대병원으로 이송
메르스 감염자 나온 강릉의료원 '방역'(연합뉴스 자료사진)
메르스 감염자 나온 강릉의료원 '방역'(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유형재 임보연 기자 = 강원도 강릉의료원 의료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따른 접촉자 범위 확대로 자가 격리자가 급증하는 등 여파가 커지고 있다.

26일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와 강릉시·시의회에 따르면 강릉시의회의장과 부의장, 내무복지위원회 소속 6명 등 8명과, 직원 9명을 7월 5일까지 자가 격리조치했다.

직원 중에는 강릉시 보건소장과 보건정책과장도 포함됐다.

전날 오후 늦게 의장 주관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외래 진료 폐쇄한 강릉의료원
외래 진료 폐쇄한 강릉의료원

이들 의원 등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메르스 관련 현장 점검 및 의료진 격려를 위해 강릉의료원을 방문했다. 이후 메르스에 감염된 간호사 179번 확진 환자 A씨(54·여)가 배석한 회의실에 30분여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중앙시장 등을 방문, 점심을 하고 상인대표 6명과 간담회를 했다.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메르스 종식을 위해 자가 격리 기준 시점을 22일 정오에서 오전 9시로 확대해 간접 접촉이지만, 자가 또는병원 격리에 들어갔다.

A씨가 22일 오후 2시부터 발열증세를 보임에 따라 간접접촉 범위를 확대했다.

강릉시 직원 1명은 국외 출장을 위해 출국 수속을 진행하던 중 출국금지 조치로 보건소 차량으로 귀가하고서 이날 오전 3시부터 자가 격리됐다.

강릉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강릉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강릉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 강릉의료원 의료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따른 접촉자 범위 확대로 자가 격리자가 급증하는 등 여파가 커지는 가운데 강릉시가 26일 최명희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15.6.26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이에 따라 강릉의료원 의료진 확진 판정 이후 1차 역학조사 때 57명에 이어 2차 91명, 3차 조사 30명 등 178명이 자가 또는 입원격리됐다.

도내 입원·자가 격리자는 182명으로 늘었다. 이날 4명이 격리에서 해제되는 등 해제인원은 236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시는 시의회를 방문, 자가 격리자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배부했으며 다른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에게 개별행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 보건소 자체인력(138명)으로는 자가 격리자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시 본청 인력 30명을 투입해 밀착 관리에 나섰다.

특히 시민불안감 해소, 괴담 방지를 위해 강릉시보건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응팀을 운영한다.

강릉시,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강릉시,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강릉시,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 강릉의료원 의료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따른 접촉자 범위 확대로 자가 격리자가 급증하는 등 여파가 커지자 26일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6.26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강릉시의회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를 의원 자가 격리 해제 때까지 잠정 연기했으며, 해지 이후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회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애초 7월 1일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었으나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의료진 확진 판정 이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자가 격리자 등 4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릉의료원에 입원 중인 투석환자 25명 중 3명이 발열증상 등을 보임에 따라 이날 음압병실로 옮겼다.

기존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인 96·179번 환자는 메르스 전문치료병원으로 지정된 강원대학교병원 이동식 음압병실로 이송했다.

이들은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했고,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의료원 정형외과 입원환자 11명 중 8명은 퇴원시켜 자가 격리했으며, 3명은 삼척의료원으로 옮겼다.

앞서 강릉의료원은 지난 22일 외래진료를 폐쇄했으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31병동을 코호트 격리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6/26 15: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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