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앞장'…인천시의회 휘장 한글로 교체
송고시간2015-06-22 16:07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직원들이 의원들에게 지급할 한글 의회 배지를 선보이고 있다. 2015.6.22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의회가 한자로 표기한 의회 휘장을 한글로 바꿨다.
인천시의회는 한자 '議'(의)자로 표기한 의회 휘장을 한글 '의회'로 변경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홈페이지와 의원 배지 교체 작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앞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 의회 청사와 본회의장 등에 설치된 기존의 한자 상징물도 한글로 바꿀 계획이다.
노경수 시의회 의장은 "한글 사랑에 지방의회가 모범을 보이기 위해 휘장을 한글로 바꿨다"면서 "한글을 사용함으로써 의회가 시민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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