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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항철도 지분매각 완료…7조원 재정 절감

인천공항철도 <<연합뉴스DB>>
인천공항철도 <<연합뉴스DB>>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22일 보유 중이던 공항철도 지분 88.8%(4천795만2천주)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에 1조8천241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이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산정한 가치평가 결과를 기초로 매매가격을 확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레일 재무구조 개선과 정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공항철도 지분매각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코레일은 차입부채 1조8천억원 상환, 공항철도 연결부채 2조6천800억원 해소 등 모두 4조5천억원의 부채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부채비율도 411%에서 310%로 101%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지난해에 출범 이후 최초 영업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채감축에 주력해 부채비율을 200%대로 낮출 방침이다.

코레일 공항철도 지분매각 완료…7조원 재정 절감 - 2

정부도 보조금 지급방식을 최소수입 보장에서 운영비용 보전으로 변경하는 등 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재구조화를 실행해 2040년까지 7조원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 지분율을 확대하면서 운임결정권과 비용통제권을 행사해 공항철도 운영의 공공성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공항철도는 민간투자사업(BOT)으로 시작했지만 예측에 못미치는 수송수요로 매년 1천억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이 지급됐으며, 30년간 보조금 총액이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레일은 2009년 정부의 공항철도 민자사업 합리화 대책에 따라 공항철도 지분 88.8%를 1조2천억원에 인수했으며, 최소수입보장(MRG) 비율을 90%에서 58%로 축소해 7조1천억원의 정부 재정부담을 줄였다.

이번 공항철도 지분매각을 통한 재정절감 효과 7조원까지 감안하면 코레일의 재정절감 기여금액은 모두 14조1천억원에 달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공항철도 지분매각으로 어려운 국가 재정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6/22 1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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