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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인사관리처 해킹 때 미 의원들 자료도 유출된듯"

송고시간2015-06-18 22:52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최근 발생한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 해킹 당시 일부 의원들의 개인 자료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NBC 방송과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OPM은 전날 수전 콜린스(공화·메인) 상원의원과 바바라 콤스탁(공화·버지니아) 하원의원에게 개인 자료 유출 가능성을 알리는 서한을 전달했다.

이 두 의원은 다른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사회보장번호(SSN)와 생년월일, 전·현 거주지 주소 등의 정보를 유출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의원들의 추가 피해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OPM이 상·하원 의원은 물론이고 의원 참모들의 인사기록도 관리하지는 않지만, 참모들의 경우 의사당을 떠나면 관련 은퇴 자료가 OPM으로 이송된다.

또 이전에 연방 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을 경우에도 관련 자료가 OPM에 남아있게 된다.

콤스탁 의원의 개인 자료도 이런 경로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콤스탁 의원은 1990년 초반부터 10여 년 이상 의회와 연방 정부의 여러 기관에서 근무했다.

이번 OPM 해킹 사건의 피해자는 전·현직 연방공무원을 중심으로 900만∼1천400만 명에 달하며, 미국은 현재 중국 정부와 연결된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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