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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협회 임원 '여자 선수들, 화장하고 뛰어라'

미국 축구국가대표 토빈 히스, 알렉스 모건, 시드니 르루.(왼쪽부터.AP=연합뉴스)
미국 축구국가대표 토빈 히스, 알렉스 모건, 시드니 르루.(왼쪽부터.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의 인기가 더 많아지려면 선수들이 화장하고 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쓰는 등 더 우아한 모습으로 경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 축구협회 여자축구 담당관 마르코 아우렐리우 쿠냐는 15일 캐나다 신문 글로브 앤드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축구가 예전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더 받게 된 것은 선수들이 더 예뻐지고 화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5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 중인 브라질 여자 대표팀과 동행하고 있는 쿠냐 담당관은 "그동안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의 복사판과 다름이 없었다"며 "그러다 보니 유니폼이나 선수들의 외모에도 남자다움만 강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여자축구 특유의 우아함이나 여자다움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며 "요즘은 선수들이 화장도 하고 헤어스타일에도 더 신경을 쓰며 유니폼 하의 역시 더 짧아졌다"고 최근 변화의 조짐을 반겼다.

쿠냐 담당관은 "브라질 대표팀의 마르타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통산 15번째 골을 넣었지만 브라질에는 그 소식이 거의 알려지지도 않았다"며 "팬들의 관심이 없으니 TV 중계도 안 되고 자연스럽게 스폰서도 사라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외받는 여자축구의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어디서부터 악순환을 끊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역시 팬들이 먼저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여자축구가 팬들의 관심을 얻으려면 아름답고 우아한 플레이 등 여성 특유의 모습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6/16 0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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