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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두 번째 양성 반응자…대전 대청병원 파견근무(종합)

"발열 관련 미리 말해주세요"
"발열 관련 미리 말해주세요"(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확인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이모(31)씨가 입원치료를 받은 부산 좋은강안병원 응급실 입구에 13일 발열 환자와 관련한 안내문이 붙었다. 2015.6.13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양성반응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부산에서는 두 번째 메르스 환자가 된다.

부산센텀병원 메르스 안내문
부산센텀병원 메르스 안내문(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확인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이모(31)씨가 진료를 받은 부산센텀병원 이 13일 입구에 안내문을 붙였다. 이씨가 지난 2일 복통을 동반한 몸살 증세로 부산센텀병원을 응급실을 찾았지만, 병원 측은 메르스 감염을 의심하지 않았다. 2015.6.13
ccho@yna.co.kr

부산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전 대청병원 전 직원 이모(31)씨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차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모 병원으로부터 지난 8일 입원한 환자가 38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기침과 설사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씨의 검체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입원 후 지금까지 다른 환자와 함께 3인실 병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원하기 전에 거주지 인근 병원 2군데를 들른 것으로 전해져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컴퓨터 관련 회사에 근무하는 이씨는 대전 대청병원에서 2주간 파견 근무를 한 뒤 지난달 30일 부산 자택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산한 부산 BHS한서병원
한산한 부산 BHS한서병원(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확인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이모(31)씨가 진료를 받은 BHS한서병원 1층에 13일 휴일을 맞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일 이 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받고 약을 구입해 집으로 돌아간 바 있다. 2015.6.13
ccho@yna.co.kr

현재 대전 대청병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전체를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 상태이며 12일 오전부터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군 의료진에 투입된 상태이다.

부산시는 이씨에 대한 검사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다.

또 이씨를 메르스 격리 병원인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2차 검사와 함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6/12 19: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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