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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제주 신당 포토 북' 발간

미국인 다큐멘터리 작가가 촬영한 제주 무속
미국인 다큐멘터리 작가가 촬영한 제주 무속(제주=연합뉴스) 미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조이 로시타노(38)씨가 내달 출판할 예정인 제주 신당(神堂) 포토북의 한 사진. 주민들이 제례를 준비하기 위해 천과 종이를 대나무에 엮은 '기메'를 들고 가고 있다. 2015.05.29 << 조이 로시타노씨 제공 >>
koss@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미국 테네시 주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인 조이 로시타노(38·Joey Rositano)씨가 4년간 제주 신당(神堂)을 탐방하며 촬영한 '포토 북'을 내달 중순 발간한다.

포토 북에는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5호인 송당리마을제를 비롯한 수십 곳의 제주 신당에서 열린 마을제 장면과 제례를 참관하는 아낙들의 모습 등 컬러사진 총 220장이 담긴다.

그가 제주 신당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 1만장 가운데 고른 사진들을 책으로 엮었다.

9년째 제주에서 지내는 그는 한국 친구로부터 제주 신당 이야기를 전해 들은 4년 전부터 제주 신당 100여 곳을 찾아다녔다.

그는 그동안 제주 마을제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한 '영혼: 제주의 신당 이야기'를 제작, 지난해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또 제주시 오등동 '설새밋당'이 훼손된 것을 외부에 알리고 복원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제주 신당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제주 신당은 수 세기 동안 지역 공동체의 보호를 받으며 특유의 문화를 간직한 곳"이라며 "최근 급속한 개발 분위기 속에 신당이 훼손돼 안타까운 마음에 신당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끌고 싶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5/29 14: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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