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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케리 "北 가장 큰 안보위협…결단력 있게 대처할 것"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북한에 대해 "북이 가하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완전히 결단력 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직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안보 우려 사항은 북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시스템이라든지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는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북한의 SLBM(잠수한 발사 탄도미사일)은 매우 도발적인 것이고, 유엔이나 국제기준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또 하나의 도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한일 양국이 민감한 역사 문제에 대해 자제심을 갖고 대처하고 계속 대화하며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2

■ 주인공 없는 5·18 35주년 기념식…두쪽으로 갈려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제창 등 논란으로 결국 두쪽으로 갈라졌다.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5·18 3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같은 시각 시민군 투쟁 장소인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는 5·18 유족과 시민사회 등의 주최로 별도 기념식이 열렸다. 보훈처 주관 기념식 참석자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거나, 부르지 않는 편으로 나뉘어 우리 사회 갈등의 단면을 드러냈다. 기념사와 경과보고도 낯선 풍경이 연출되며 새로운 논란거리를 제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하고 최경환 총리 대행이 직접 기념사를 했다. 총리대행이 기념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조윤선 靑수석 전격사퇴…"공무원연금개혁 변질에 책임"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지연과 국민연금과의 연계 논란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조 수석이 오늘 오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그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사퇴의 변'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이 애초 추구하셨던 대통령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논의마저 변질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혁과정에 하나의 축으로 참여한 청와대 수석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올 12월부터 은행·증권사 가지 않고도 계좌 개설

올해 12월부터는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으로 해당 금융사에서 첫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신분증 사본,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3중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해 사고를 막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비대면 실명 확인 방안을 발표했다. 비대면 실명 확인은 금융소비자가 예금·증권 등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해당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실명을 확인하는 방안이다. 이번 조치는 1993년 금융실명제 도입 당시 실명 확인은 대면으로 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22년 만에 바꾼 것이다.

■ '한국 아동 행복감 최저'…네팔·에티오피아에도 뒤져

한국보다 경제발전이 뒤처진 네팔과 에티오피아 같은 국가의 아동보다 한국 아동이 행복을 덜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아동의 행복감 국제 비교연구' 결과 한국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이 조사 대상인 12개국 아동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루마니아, 콜롬비아, 노르웨이, 이스라엘, 네팔, 알제리, 터키, 스페인,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등 12개국 아동 4만2천5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 아동의 연령별 평균은 10점 만점에 각각 8.2점(8세), 8.2점(10세), 7.4점(12세)로 전체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령별 전체 평균은 각각 8.9점, 8.7점, 8.2점이었다.

■ '경남기업 특혜' 김진수 前 금감원 부원장보 소환조사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소환 조사 중이다. 김 전 부원장보는 18일 오전 10시께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당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금감원 윗선의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닌지 추궁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으로 일하던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허용하도록 채권단에 외압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대주주이자 국회 정무위원이었던 성완종 전 회장에게 인사청탁을 하고 워크아웃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 신계륜 "국회 상임위원장 직책비 아들 유학비로 썼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1) 의원이 '입법 로비' 사건 재판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시절 받은 직책비를 아들 유학자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고 말했다.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국회운영위원장 대책비를 부인에게 생활비로 줬다고 말해 '횡령'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어 국회의원의 직책 수당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따지며 아들의 캐나다 유학자금 출처를 추궁하자 "상임위원장 직책비 통장에서 현금으로 찾아 보냈다"고 밝혔다.

■ "한국 신생기업, 10곳 중 7곳은 5년 내 폐업"

우리나라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신설되는 기업 10곳 중 7곳은 5년 내 폐업하고 5년 뒤에도 생존하는 기업은 3곳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자유경제원이 '기업하기 힘든 나라, 한국'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임병인 충북대 교수(경제학)는 이런 내용의 '기업수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 신설된 기업의 연도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1년 뒤에는 38.2%가 사라지고 2년 뒤에는 절반인 50.7%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년 뒤에는 69.1%가 사라져 5년 생존율은 30.9%에 불과했다.

■ "성장 동력 부족"…상장사 '반쪽짜리' 실적 회복

올해 1분기 상장사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여파로 1년 전보다 매출은 뒷걸음질쳤지만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됐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를 보인 셈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상장사들은 수익성이 좋아졌다. 또 금융업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으며 특히 증권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회의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6개사 중 626개사의 개별 재무제표기준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은 0.88% 늘었다. 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 4.44% 줄어들어 '반쪽짜리'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 코스피, 2,110선 탈환…화장품株 강세

코스피가 18일 2,11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4%) 오른 2,113.7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65포인트(0.08%) 오른 2,108.15으로 개장한 뒤 좁은 보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키우면서 상승 전환했다. 마감을 목전에 두고서는 상승 탄력이 커지며 2,110선을 넘어섰다. 최근 대내외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유동성 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화장품·제약 등 일부 업종이 대폭 상승해 주가를 견인했다.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0.30%) 내린 703.25에 장을 마치며 700선을 지켜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1원 내린 1,085.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5/18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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