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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공무원이 여권발급 수수료 횡령

송고시간2015-05-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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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한 공무원이 수년간 여권 발급 수수료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대한민국 여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청도군 한 공무원이 수년간 여권 발급 수수료 9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도경찰서는 14일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청도군 7급 공무원 A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A씨는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여권 발급 업무를 맡으며 민원인이 낸 수수료 가운데 925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여권 발급에 따른 수수료 가운데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22%를 세외수입금으로 갖는다.

A씨는 홀로 여권 발급 업무를 맡아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악용해 수수료를 빼돌리고 나서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그의 범행은 지난달 경북도 감사에서 드러났다.

청도군은 그동안 A씨가 공금을 빼돌린 사실을 전혀 몰라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이런 사실을 통보하자 청도군은 최근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군에서 고발장을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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