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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1960년대 영화 4편 최초 일반 공개

송고시간2015-05-08 10:51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최근 발굴한 1960년대 대표적 극영화 4편을 15∼24일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유실돼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최근 한규호 연합영화공사 대표로부터 수집한 영화 '외아들'(1963), '전장과 여교사'(1965), '만선'(196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8)다.

영상자료원은 한달간 기초 복원과 디지털화 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수 있는 디지털 상영본(DCP)을 제작했다.

'외아들'은 정진우 감독이 24세에 만든 데뷔작으로 최무룡, 김지미, 황정순 등 당대 최고의 연기자들의 조화를 끌어낸 작품이며 '전장과 여교사'는 임권택 감독의 두 번째 6·25전쟁 영화다.

'만선'은 비평과 흥행 면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1960년대 후반 한국영화계의 '문예영화 붐'을 이끈 작품이자 김수용 감독이 꼽는 자신의 대표작이다.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최하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1960년대 한국 모더니즘 계열의 대표적 작품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4명 감독이 관객과 대화하는 자리도 있다.

상영과 행사 모두 무료다.

영상자료원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다른 94편의 작품에 대해서도 디지털화와 복원작업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며 기존 보유작 356편에 대해서도 복원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영상자료원, 1960년대 영화 4편 최초 일반 공개 - 2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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