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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인니대통령 "반둥회의 핵심가치 실행돼야"(종합)

송고시간2015-04-24 01:37

자카르타서 신전략파트너십 강화 3개 문서 채택하고 폐막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제16차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가 23일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 반둥 메시지, 아시아-아프리카 신전략파트너십(NAASP) 강화에 관한 3개 문서를 채택하고 이틀간 일정을 끝냈다.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정상회의 폐막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우린 3개의 중요한 결과문건으로서 반둥 메시지와 NAASP 선언,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을 성공적으로 채택했다"고 평가했다.

NAASP 선언에서 각국 지도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 간 오랜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며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

또 반둥 메시지에는 1955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신흥 독립국의 지도자가 모여 제3세계의 결속을 맹세한 반둥회의 정신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기반으로서 지금도 확고하게 유지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코위 대통령도 연대와 우호, 협력을 강조한 반둥정신이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의 협력을 이행하는 후속조치들이 훌륭하게 마련됐다고 말했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의회 회의 개막 연설에서 반둥회의가 표방한 "아시아, 아프리카의 번영과 연대, 안정"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와 의회가 이 가치들을 공유해야 한다며 세계 평화와 번영, 아시아-아프리카 신전략파트너십 강화, 팔레스타인을 위한 연대 등의 문제를 이 국가들의 의회가 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는 한국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북한에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여했으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아시아·아프리카 105개 국가, 15개 참관국, 17개 국제기구의 정상과 대표들이 참석했다.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남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대표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 개발도상국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또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치, 경제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진 만큼 역내 국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국제 질서가 형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4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약 170㎞ 떨어진 반둥에서 반둥회의 60주년 기념식이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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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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