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김소현 "왕따 장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KBS 2TV '후아유' 1인 2역 주인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극 중 은비가 밀가루와 계란을 맞으며 왕따를 당하는 장면을 대본으로 봤는데 가슴이 꽉 막히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찍어보니 대본만 봤을 때보다 훨씬 더 힘들고 서럽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어요."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에서 주인공 이은비·고은별 1인 2역을 맡은 김소현(16)을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만났다.

김소현은 "극중 나이와 비슷하다 보니 은비와 은별이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고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후아유'는 부모 없이 보육원에서 사는 통영 누리고 왕따 이은비,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남 자사고(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퀸카 고은별. 쌍둥이 자매의 뒤바뀐 운명을 드라마다.

김소현은 "두 친구 모두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어서 시청자 분들이 처음엔 조금 헷갈리실지도 모르겠다"며 "시청자 분들이 두 친구의 마음에 공감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주목받는 배우이지만 주로 극 초반 주인공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김소현은 이 드라마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았다.

"제가 이 배역을 따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학교'시리즈는 워낙 훌륭하신 선배들이 거쳐 가신 작품이기도 하고요. 성인이 되기 전에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김소현은 올해 초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촬영 때문에 학교에는 얼굴만 비추고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는 건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학교에 가는 대신 휴식기에 홈스쿨링을 할 계획이다.

"학교는 가지 않기로 했지만 지금 언니 오빠들과 교복을 입고 학생 생활을 해서 그런지 그 빈자리가 느껴지지는 않아요. 극중 박기태 역을 맡은 박두식 오빠랑은 열두 살 차이가 나는데 친구 사이로 나와요. 제가 어려보이는 스타일은 아닌가 봐요."

짧은 질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딱 10대 여학생의 모습이다.

김소현은 "출연진 중 막내인데 개성 있는 언니 오빠들 덕에 촬영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이번 드라마가 많은 것을 배우고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시청률이요? 첫 방송에서 10%는 나왔으면 좋겠어요. '학교 2013'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하잖아요. 10% 넘으면 가까운 학교를 찾아가서 맛있는 걸 먹는다든지 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재미와 위로를 줄 수 있는 일을 할게요!"

김소현 "왕따 장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 2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4/22 17:0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