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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총리 "미·EU FTA 성장효과 기대감 지나치다"

(베를린 DPA=연합뉴스)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미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성장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다고 경고했다.

가브리엘은 11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포쿠스와 회견에서 미국-EU FTA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창출할 "성장 효과에 대한 경이로운 추정치들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과 연정을 구성한 사민당 총재이기도 한 가브리엘은 TTIP의 "성장 효과에 대한 온갖 전망들이 사이비 경제학(voodoo economics)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포쿠스는 이와 관련, TTIP가 시행되면 세계 경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대서양 양안의 교역이 연간 1천억 달러(약 109조4천억원)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가브리엘은 그러나 TTIP 타결이 시급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협정이 타결되면 "유럽 기업이 혜택받을 것"이라면서, "동등한 (교역) 기준이 마련돼 중복 승인이 불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브리엘은 "이런 기준이 마련되면 세계 무역에 앞으로 20∼30년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등 외국들의 환경·소비자보호 기준 설정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가브리엘은 TTIP 협상이 언제 마무리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내 타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답변했다.

jk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4/12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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