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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기술 29건 선정…'알켄의 비밀' 등 지원

송고시간2015-04-09 14:00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삼성이 올해 미래기술육성사업 상반기 지원과제로 기초과학 14건, 소재기술 7건, ICT(정보통신기술) 8건 등 총 29건의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적인 기술 발전을 북돋우기 위해 매년 미래기술을 지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친환경적인 '알켄' 탄소화합물 합성 연구(GIST 정원진 교수), 초기우주 은하형성 기본단위의 기원 규명(연세대 윤석진 교수), 신경회로 발생과 진화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서울대 이준호 교수) 등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알켄은 탄소 이중결합을 갖는 물질인데 동일한 원자로 구성돼 있지만 구조가 달라 원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얻으려면 복잡한 반응 조건을 적용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실험적으로 한 번도 증명되지 않은 새 합성방법을 학계 최초로 제시한 것이라고 한다.

석유화학 제품이나 의약품 합성에서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구현하면 상업적으로도 큰 기대가 되는 연구 분야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새로운 에너지 저장 화학물질 개발(전자부품연구원 김영준 연구원), 화학용매에 내구성을 갖는 유기반도체 겔(Gel) 제조 연구(숭실대 김도환 교수) 등 7건이 뽑혔다.

에너지 저장 화학물질 개발은 차세대 전지로 연결돼 2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ICT 분야에서는 교류에서 구동 가능한 새로운 LED(발광다이오드) 구조 개발(한국산업기술대 이성남 교수), 시스템 반도체 효율 개선을 위한 신개념 회로 설계 기술(한양대 유창식 교수) 등 8건이 선정됐다.

교류에서 구동하는 LED는 LED 가격 경쟁력과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분야 등의 연구에 10년간 총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8월부터 지금까지 총 150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올해 처음 대학 이외의 연구기관도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과제는 6월 12일까지 접수해 7월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기초과학, 소재, ICT 외에 지정 테마로는 센서 소재·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를 지원할 계획인데, 이달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삼성전자[005930]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www.samsungftf.com)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한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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